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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가진 개발자를 위한 책: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Fleche 2022. 6. 1. 09:18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 홍천일 지음

 

 오늘은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을 읽고 감상을 남겨보겠습니다. 이 책도 역시 알라딘에서 제목을 보고, 평생 코딩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싶어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요하게 말하고 있는 점은 바로 "촛불" 개발자가 되지 말고 "모닥불" 개발자가 되라는 것인데요. 촛불은 바람이 불면 금방 꺼져버리지만, "모닥발"은 바람이 불면 더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바람이라는 것은 시련이나 위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 스완>을 인용하면서 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촛불과 같이 사라져버린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닥불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할까요?

 

 저자는 모닥불 개발자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뇌형 개발: R-모드

2) 테스트 주도 개발: TDD

3) 지속적인 학습

습관처럼 순차적으로 개발하게 되면 오류가 많이 발생하게 되지만 R-모드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테스트 주도 개발을 하게 되면 깔끔한 코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까지 업무에 필요한 개발 또는 취미로 이런 저런 것들을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나중에 본업을 끝내고 계속해서 개발자로 삶을 살아 가려고 한다면, 위와 같은 연습을 지금부터 미리 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책에는 저자가 여러 가지 다양한 지식들을 짤막하게 적어놓은 책이라 부록에 있는 추천서를 보면서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이전에 읽었던 책인 애자일이랑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조직에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한 개인으로서 애자일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을 적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했어요. 아무튼 현재 개발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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